나이가 들어가면서 발생되는 대사 질환 중 하나! 오늘은 당뇨에 대해 알아보고 증상과 예방법, 당뇨에 좋은 음식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 당뇨란?
우리 몸속에서 당을 분해시키는 능력이 떨어져서 혈액 속의 당이 높아져 생기는 질병입니다. 한번 발병하면 되돌릴 수 없으며, 만성질환 합병증 발생의 주요 원인 질환입니다.
◈ 당뇨 종류
1형 당뇨
1형 당뇨병은 선천성 또는 바이러스 등의 원인으로 체내에서 인슐린 생산을 못하는 것을 말합니다. '소아 당뇨병'또는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이라고 알려져 있는 1형은 당뇨병 환자의 5%~10%를 차지합니다.
1형 당뇨병은 주로 30세 이전의 젊은 연령층에서 많이 발병합니다. 또한 비만 및 생활 습관과의 연계성이 떨어져 마르거나 정상 체중인 분들도 많이 나타나는 양상을 볼 수 있습니다. 1형 당뇨병의 경우, 스스로 인슐린을 공급할 수 없기 때문에 매일 외부에서 인슐린을 주입해 줘야 합니다.
2형 당뇨
당뇨가 있으신 분들 대부분의 경우 2형 당뇨병에 해당됩니다. 2형 당뇨병은 몸속에서 인슐린이 자가 생성은 되지만 그 양이 충분하지 않거나 제대로 기능하지 못할 때 발생합니다. 보통 2형 당뇨병은 40대 이후에 많이 발생하지만 서구화된 식습관의 영향으로 근래에는 젊은 층에서도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2형 당뇨병의 치료법으로는 식습관과 생활 습관 개선, 경구 혈당 장하제 사용 등이 있습니다.
◈당뇨 원인
1. 가족력
가족력으로 부모가 둘 다 당뇨일 때 자녀가 당뇨병에 걸릴 확률은 30%~50%에 이릅니다.
2. 잘못된 식습관
기름지거나 짠 음식, 지나치게 단 음식은 물론 잦은 외식과 과식하는 식습관도 당뇨병을 부릅니다.
3. 비만
비만과 뱃살 역시 당뇨병의 원인입니다. 내장지방이 인슐린의 작용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4. 움직이지 않는 습관
특히 식후에 바로 눕는 습관도 혈당에 좋지 않습니다.
5. 스트레스
객관적인 수치로는 측정하기 어렵지만 혈당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6. 노화
나이가 들고 신체기능이 떨어지면 당뇨병이 급증합니다
◈당뇨 초기 증상
당뇨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소변의 횟수와 양이 많아지고 목이 자주 마르며 과식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시력이 저하되거나 몸 여기저기서 문제가 생기게 되는데 이런 초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을 때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당뇨 의심증상 확인해보기◀
화장실 가는 횟수가 늘어났다.
아무리 먹어도 공복감이 생기고 식욕이 생긴다.
항상 나른하고 매사가 귀찮다.
목이 자주 마르고 침이 마른다.
점점 살이 빠지고 몸이 야위어 간다.
건강진단의 결과 혈당이 높은 편이다.
잇몸 염증이 자주 발생하고 피가 난다.
눈에 초점이 잘 안 잡히는 증상이 잦다.
부스럼이 잘 일어나고 습진, 무좀이 생긴다.
위항 목 중 3개 이상이 해당되면 당뇨가 아닌지 병원에서 확인해보는 게 좋다고 합니다
◈당뇨 합병증
1. 저혈당
당뇨 합병증 중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것이 바로 저혈당입니다. 저혈당은 약을 투여하는 시간이나 식사를 하는 시간이 불규칙적일 때 혈당이 지나치게 떨어지게 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때 식은땀이나 빠르게 맥박이 뛰거나 손발이 떨리고, 어지럽고, 두통 , 전신이 무기력해지면서 호흡곤란, 인지장애가 오며 심할 경우에는 의식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2. 당뇨망막병증
당뇨망막변증은 혈당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망막에 장애가 생겨 시력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시야 흐림, 야간 시간의 시력 저하, 독서 장애 , 사물의 모양이 삐뚤게 보이는 증 일상생활에서 가볍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지만, 점차 진행돼 황반 주까지 손상되면 시력 저하가 서서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눈앞에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듯한 비문증 증상이 동반되거나 검은 점이 보이고, 눈부심 증상 등이 대표적인 당뇨망막변증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3. 심뇌혈관질환
당뇨 합병증 가운데 사망원인으로 가장 손꼽히는 것이 바로 심뇌혈관질환입니다. 병명처럼 심장 그리고 뇌에서 나타나는 질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심근경색, 협심증, 뇌출혈, 뇌경색 등이 이에 해당하게 됩니다. 증상은 손상받은 부위에 따라서 다양하게 발생되는데 심장마비, 대게 한쪽 팔과 다리에 마비증세가 나타나거나 감각이 없고 발음이 부정확해질 수도 있습니다.
4. 당뇨병성 족부병증
당뇨발이라고 불리는 당뇨병성 족부병증은 당뇨 환자분들이 발에 생기는 모든 문제를 말합니다. 혈관 합병증 및 신경합볍증과 동반이 되어서 족부에 상처가 생기기 쉬우며, 상처가 생기고 나서는 쉽게 치료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다 나중에는 발을 절단하게 될 수 있기 때문에 다리나 발에 작은 상처가 생긴다면 바로 치료하셔야 합니다
5. 당뇨병성 신부전증
당뇨병으로 인해 신장에 얽혀 있는 혈관들이 손상되어 나타납니다. 혈액에서 각종 노폐물을 여과하고 흡수하는 '사구체'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소변으로 단백뇨가 빠져나오는데, 단백뇨 수치가 점점 높아지면 노폐물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그대로 체내에 쌓여 몸이 붓는 등 당뇨병성 만성신부전증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당뇨에 좋은 음식
1.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열량이 낮다는 사실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애용되며, 혈액을 정화시키는 효과도 있어 당뇨에도 좋습니다. 게다가 뼈에 좋은 음식, 심장에 좋은 음식, 피부에 좋은 음식으로도 알려져 있는 음식입니다.
2. 두릅
두릅은 당뇨병으로 혈당 수치가 높아진 경우 꾸준히 섭취하면 혈당을 떨어트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당뇨 외에도 혈액 순환과 피로 해소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3. 양파
양파에 들어있는 '크롬'성분이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즉, 인슐린과 같은 작용을 하는 것인데, 포도당 대사의 항상성을 유지하고 혈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주는 것입니다. 실제로 양파가 당뇨병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유의적인 논문이 발표된 바 있습니다. 당뇨환자들에게 꾸준히 양파즙을 복용시킨 결과, 44주 만에 식후 혈당 수치가 평균 26%나 줄었으며, 24주 후에는 39%나 감소했다고 합니다.
4. 우엉
우엉은 당뇨 개선에 있어 핵심인 혈당 수치를 저하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당과 지질 성분을 체내로 흡수되지 않게 하여 혈당 수치가 높아지는 것을 막아주어 당뇨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5. 미역
미역에는 알긴산이라는 다당류가 함유되어 있어 혈중 당 수치의 급격한 상을 예방해줍니다. 또한 미역은 변비에 좋은 음식이기도 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음식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미역은 심근경색 초기나 고혈압 초기에도 효능이 있고 미세먼지 중금속을 배출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6. 마늘
마늘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 흐름 개선에도 효과가 뛰어납니다. 무엇보다도 마늘이 당뇨에 좋은 이유는 마늘에 함유되어있는 알리신 성분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입니다. 인슐린 분비 촉진을 통해 당 수치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면역력 강화와 노화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7. 오미자
오미자 역시 혈당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어 당뇨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미자는 기관지에도 좋아 잔기침이 심할 때도 도움이 됩니다.
8. 토마토
토마토는 당분과 열량이 낮어서 다이어트에도 좋으며, 혈당 조절 효과가 있어 당뇨 개선에 효과가 있습니다.
9. 시금치
시금치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섬유질 역시 많이 들어있어서 당뇨병 개선에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시금치에는 마그네슘도 들어있어 코티졸 호르몬 수치 조절 효능이 있습니다. 코디졸 성분은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여 당뇨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10. 땅콩
땅콩은 당질의 함량과 글리세믹 지수가 낮아, 섭취 시 혈당의 급상승 위험이 적어 당뇨가 있거나 걱정되는 분들께 좋은 식품입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1주일에 5회 이상 땅콩을 섭취 시 당뇨 발병률이 30%가량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칼륨도 풍부해 몸에 쌓인 나트륨을 배출시켜 혈당 상승을 억제해, 당뇨 증상을 개선하거나 예방하는 효능이 있으며, 땅콩의 속껍질은 플라보노이드 성분 함량이 높아 당뇨는 물론 지방간 같은 대사증후군에도 효과적입니다.
◈당뇨 예방법
1. 매일 규칙적인 식사
하루에 세끼를 시간을 잘 지켜 드셔야 합니다. 당뇨가 있는 환자의 경우 시간에 따라 혈당이 올랐다 내렸다 제어가 안된다는 점이 큰 문제입니다. 잘 지켜지지 않아 하루에 1끼나 2끼만 먹게 되면 고르지 않게 오르고 내리고 할 수 있습니다.
2. 탄수화물과 지방, 소금 섭취는 줄이고 식이섬유를 늘려줍니다.
요즘은 예전과 비교했을 때 안 좋은 성분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자주 먹는데 이를 줄여 주어야 인슐린 저항성도 효율적으로 낮춰 줄 수 있습니다.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은 당분 성분이 몸속에 흡수되는 것을 막고 대변 등으로 내보낼 수 있게 도와주므로 충분하게 먹도록 합니다. 소금도 과하게 먹으면 해롭습니다. 되도록이면 국물은 먹지 않고 건더기만 덜어 먹는 게 좋습니다.
3. 설탕을 조심해야합니다.
청량음료나 다양한 맛이 들어간 가공우유, 요구르트, 커피믹스 등을 자주 먹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런 종류들을 계속 먹으면 체내에 쌓여 당뇨 예방법에 방해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음료에 들어있는 당은 거의 단순당이기 때문에 혈당을 빨리 상승시키게 합니다.
4. 규칙적인 운동
식단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매일 해주어야 혈당 조절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0분 이상 자전거나 달리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하고 근육을 직접 쓰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해 몸을 건강하고 튼튼히 만들어야 합니다.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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