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임기를 거치고 있는 여성이라면 한 달에 한 번씩 생리를 하게 됩니다. 생리에 문제가 생기면 건강에 이상이 있을 수도 있고 질병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생리 전 갈색 냉 흰색 냉 생기는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생리 전 갈색 냉 원인◈
1) 자궁질환
자궁선근종이나 자궁근종 등의 질환이 있을 경우 생리 전 갈색 냉이 나오거나 , 아랫배 통증, 심한
생리통, 생리량 과다, 대소변 시 통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고 합니다.
2) 배란
배란시기에 출혈이 발생하며 갈색 냉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정상이지만 매달 반복적으로 나타나거나 출혈의 양이 증가하는 경우에는 상태를 파악하여 관리는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3) 염증
질염 등의 염증이 생길 때 갈색 냉이 발생되기도 하는데 질염이 있는 경우에는 안 좋은 냄새와 간지러움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여성들은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질 내 균형이 깨지며 곰팡이균이나 바이러스가 서식하기 쉬운 환경으로 변화된다고 합니다. 질염은 여자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4) 착상혈
성관계 후 1~2 주시기에 발생하는 갈색 냉은 착상혈일 수 있다고 합니다. 수정란이 자궁내막에 착상하는 과정에서 출혈이 생기기도 하고 일부 산모에게는 착상 통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생리 전 흰색 냉 원인◈
1) 질염으로 인해 나타나는 흰색 냉
질염은 여성들의 감기라고 할 정도로 많은 여성들이 한 번쯤은 경험하는 흔한 질환입니다.질염 중에서도 흰색 냉 증상을 특징적으로 보이는 것은 칸디다 질염인 경우가 많습니다.
칸디다 질염이란? 칸디다라는 곰팡이 균에 의해 발생하는 질염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이 흰색 냉과 덩어리가 진 냉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며 이밖에도 배뇨통, 작열감, 성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칸디다 질염의 원인으로는 장기간 항생제를 사용하거나, 임신, 당뇨병 등이 있는 경우 질내 유산균과 정상질 세균의 농도가 낮아져 진균의 고성장이 일어나 발생하게 됩니다.
칸디다 질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흰색 냉이 나오는 것입니다. 흰색 분비물이 덩어리채로 나오는 게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두부 찌꺼기 같은 게 바로 칸디다 질염의 대표적인 증상이라고 합니다. 처음부터 그런 증상이 나오는 건 아니고 분비물이 증가되면서 가려움이나 작열감이나 따끔거리는 증상이 같이 동반된다고 합니다.
칸디다 질염은 호르몬에 의해서 많이 생겨나는 질염이어서 스트레스를 받거나 잠을 잘 못 자서 피로한 경우나 통풍이 되지 않는 옷을 입을 경우에도 생겨난다고 합니다. 간혹 피임약을 복용해도 질염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칸디다 질염은 산부인과를 방문해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합병증으로 인해 나중에 불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골반염이나 방광염으로 이어져 통증이 유발되고 자궁외 임신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2) 배란기 점액으로 인한 흰색 냉
배란기에 배란을 하는 과정에서 흰색의 냉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배란일을 기준으로 45일 정도 전부터 배란일까지는 에스트로겐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끈적하고 묽은 배란 점액이 나오는데 냄새 없이 계란 흰자처럼 흰색이라 흰색 냉이 나오는 것으로 느낄 수 있지만 냉이라고 하기보다는 배란으로 인한 정상적인 증상이라고 합니다.
3) 임신 후 호르몬의 변화로 발생하는 흰색 냉
임신 초기에 일시적으로 흰색 냉이 많아지는 것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의 변화로 나타나는 증상이며, 우리 몸이 세균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나타내는 반응입니다. 그래서 보통 때 보다 점액을 더 많이 분비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나오는 냉보다 더 끈적한 느낌이 들 수 있으며 색상도 투명하거나 흰색에 가까운 경우도 있습니다. 임신 초기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증상이라 걱정할 필요 없지만 만약 가려움이나 악취 등의 증상이 있다면 빠른 시간 내에 병원에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달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생리 전 갈색 냉 흰색 냉 예방법◈
1) 면역력 키우기
피곤하거나 몸에 무리가 생기면 냉이 더 많이 나온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적절한 휴식을 취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여 몸이 건강해야 질염을 유발하는 요인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2) 습한 환경 피하기
꽉 끼는 바지를 입는 것보다는 편한 바지를 입는 것이 좋으며 속옷은 면으로 된 것을 입고 통풍이 잘 되도록 신경 쓰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물티슈를 자주 사용한다면 습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3) 질 내 산성도 유지
질내 산성도가 적절하게 유지되어야 다양한 질염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바디워시나 비누를 이용해서 씻는 것보다는 약산성의 여성 청결제를 일주일에 1~2회 정도 씻어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오늘은 생리 전 갈색 냉 흰색 냉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어떤 질병이든 스트레스를 받거나 면역력이 저하되면 더 쉽게 질병에 노출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평소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고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며 컨디션 관리를 잘해주는 게 무엇보다 좋을 것 같습니다. 평상시와는 분비물이 다르게 느껴진다면 빠른 시일 내에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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